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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삼성전자가 십만전자로 변할 수 밖에 없는 3가지 이유

2021. 1. 9. 11:23

삼성전자는 지난 해 매출 236조 2,600억원에

영업이익은 35조 9,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2019년 대비

약 30% 증가한 모습인데요.

그래서인지 새해부터 9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주가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장중 주가 10만원을 찍는 것을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 3가지를 알아볼까 합니다.

 

 

 

1.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도래

 

전세계 IT 시장이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생태계가 변하면서 이에 대한 관련 부품도

초호황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증가도 이에 합세해

주가와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PC용 메모리의 가격이

대폭 상승되었으며 올해에는 낸드플래시까지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죠.

 

이러한 여건속에 삼성이 그토록 밀고있는

파운드리 사업부문에서도 연일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이미 엔비디아와 퀄컴 등 대형 고객사에게

납품해야 할 주문으로 공장이 연일 가동되고 있으며

시스템 반도체 사업도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죠.

 

국내의 많은 증권사는 올해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사업에서만

약 80~90조 매출과 20~25조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둘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 모바일, 네트워크도 대박

 

최근 몇 년 간 삼성은 미국 애플과

화웨이, 오포비포 등의 중국기업때문에

모바일 사업이 영 신통치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폴더블 폰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프리시엄 시장에서 영역을 더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의 중국 화웨이 견제로 그 과실을 따먹으면서

지난해에는 약 1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죠.

 

이같은 수치는 9조원대를 기록한 2019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사업 역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에

5년 동안 약 8조원에 달하는

5G 장비 공급 계약을 따냈으며, 이것을 계기로

유럽과 미국, 그리고 중국과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인도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습니다.

 

 

3. 집콕때문에 가전, TV 사업도 수요 폭발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전과 TV 사업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모습은 이미 작년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으며

올해에도 그대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인데요.

 

많은 주부들이 선호하고 있는 비스포크 시리즈를 

냉장고 외에도 여러 생활가전에 적용할 것이며

TV 부문도 QLED와 미니 LED, 마이크로 LED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하여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