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알바자리를 구하기 힘드면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원룸도
비싸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원룸을 구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계약 조건이 2년이고
군대와 학업 문제로
1~2년 단위도 부담되는 것이
사실인데요.
뿐만 아니라 보증금과 월세도 문제지만
생활가전을 구매하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은 때에는 정말로
대학생이 집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LH에서는 지난 해 7월 31일부터는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을 선보였습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LH나 S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생활 집기와
가전제품을 마련한 후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게 되는
학교 밖 소규모의 분산형 기숙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임대주택은 침실과 욕실 등이
포함된 원룸형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각각의 방 별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등
생활 필수 집기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기숙사비는 1인실 기준으로
보증금 60만원 선으로 책정되어 있고
관리비 포함 월세 및 임대료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20~40만원 선입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며
대학생은 학기 단위로
거주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6개월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
CCTV와 비상벨,
가스배관덮개 등을 설치하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있죠.
이 주택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하여
서비스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임대주택이 그러하듯
공급에 비해 수요는 어마어마한데요.
아직까지는 많은 수가
공급되지 않았지만
현재 운영되는 곳을
주택유형별로 간략히 살펴볼게요.
서울시 은형구 갈현동의
리치스페이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합한 형태입니다.
총 44호가 공급되며
3호선과 6호선 연신내역과
도보로 3분 거리이며
연세대까지 대중교통 이용 시,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데요.
평균 임대료는 월 24만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합니다.
주거용 오피스텔 유형으로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건대 메이져캐슬과
같은 동네의 제이타워가 있습니다.
건데 메이져캐슬은
총 36호가 공급되며
2호선 구의역까지 6분,
건국대까지는 도보로
10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평균 임대료는 월 36만원이네요.
자양동 제이타워는
총 83호가 공급되고
2호선 구의역까지 도보로 4분,
건국대까지는 11분이 걸리고
월 32만원의 월세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노블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월드스테이도 주거용 오피스텔
형태로 된 청년주택입니다.
각각 53호 / 10호 씩 공급되며
휘경동 노블은 서울시립대까지
도보로 12분이며,
안산 고잔동의 월드스테이는
한양대 안산캠퍼스와 신안산대까지
대중교통으로 20분이 걸리고
평균 임대료는 월 23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시형 생활주택 유형으로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의
이클래스와 상록구 월피동의
단원캐슬이 있습니다.
각각 10호와 6호씩 공급되며
이클래스는 한양대 안산캠퍼스까지
도보로 25분이며
월피동 단원캐슬은 서울예술대까지
대중교통으로는 11분,
도보로는 16분이 걸립니다.
평균 임대료와 월세는
이클래스 - 31만원이며
단원캐슬은 25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