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으로 꼽히는 것으로 흔히 짜게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짜게 먹는다는 것은 곧 소금을 많이 먹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소금을 많이 먹는다는 것은 곧 나트륨 함량이 많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소금과 나트륨의 차이점과 이 둘의 관계, 정확히 어떻게 될까요?
◆◆ 소금
소금에는 여러 가지 물질이 뭉쳐져서 만들어졌습니다. 그중에 나트륨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60%에는 염소와 황산이온, 각종 미네랄 등이 있죠.
소금 하면 짠맛으로 유명한데 나트륨 때문에 짠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 염소를 동반한 중성염의 맛 때문에 짠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소금을 만들 때 제조환경과 방식에 따라 나트륨과 염소의 비율이 달라지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맛이 달라지는 것이죠.
◆◆ 나트륨
사실 나트륨은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기 하나,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WHO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지만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여기저기에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나트륨이 있기 때문에 현대인은 늘 나트륨 과다 섭취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나트륨 과다섭취는 고혈압과 위장병, 골다공증 및 뇌졸중 등의 중병을 일으킬 수 있죠.
◆◆ 나트륨을 줄여보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가급적 집밥을 해 먹는 것이 사 먹는 음식보다 좋으며 외식을 할 때에는 싱겁게 주문하거나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는 것이 좋죠.
또한 국이나 찌개, 국물이 있는 음식은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으며 빵이나 과자 같은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무리한 나트륨 저섭취는 각종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으니 꼭 주의하여 저염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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